[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기, MLCC 및 카메라모듈 성장... 2020년 비상(飛上)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기, MLCC 및 카메라모듈 성장... 2020년 비상(飛上)
  • 진재성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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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25,000원을 제시했다. 5G 폰 교체 수요로 MLCC,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681억원(15.8% qoq, -58.5% yoy)으로 종전 추정치(1572억원), 컨센서스(1619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은 2조 915억원(6.8% qoq/ -11.6% yoy)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LCC 재고 부담은 존재하나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중저가 IT용 MLCC 재고 부담 속에 산업용, 전장용 비중 증가, 5G폰향 고용량 수요 확대로 평균공급단가(ASP)는 안정적 흐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 추정은 내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2020년 실적 호조에 초점 맞춘 선행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5G 폰 교체 수요로 MLCC와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5G 폰의 교체 수요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이 기대된다”며 “5G 인프라 관련 투자 확대로 인해 정보기술(IT)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상향·교체되어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메라모듈 역시 멀티 카메라 채용 및 폴디드 카메라 비중 증가로 수익성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2020년 저네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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