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JB금융지주, 3분기 어닝 시즌 방어주
[신한금투 종목분석] JB금융지주, 3분기 어닝 시즌 방어주
  • 진재성
  • 승인 2019.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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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JB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는 어닝 시즌 방어주라며, 목표주가 7,8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금리 급락에도 3분기 NIM은 전분기 수준 유지가 예상된다. 2분기 이후 상장 은행 자금 운용의 주요 벤치마크 금리는 2분기 이후 상장 은행 자금 운용의 주요 벤치마크 금리(코픽스, CD, 금융채 및 코리보)는 평균 19~26bp 급락했다.

주요 금리는 9월 들어 재차 반등했으나 3분기 상장은행의 NIM은 평균 4~5bp(시중은행 및 특수은행) QoQ 하락할 전망이다. 지방은행은 금리 민감도가 높아 6~7bp QoQ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JB금융지주의 3분기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2.73%로 전망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인은 전북은행의 집단 중도금 대출(가계) 상환 및 운용 전환 효과로 마진이 증가 하고, 이에 따라 과거 고금리 조달 자금이 상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북은행의 중도금 대출 상환 규모는 1.9조원으로 예상되며 3분기 상황 규모는 4300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전북은행의 NIM은 약 2bp QoQ 개선이 예상되며 JB금융지주 전체적으로 NIM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3분기 은행권 NIM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방어적 포지션에 있다는 점, 주택담보 대출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그룹 대손율이 42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연말까지 보통주 자본비율 9.8%가 예상되어 최저 규제범위인 9.5%를 상회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어 “올해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주당 배당금은 300원으로 수익률은 5.2%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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