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소식에 18일 동물 의약품과 닭고기 관련 업체 등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동물 의약품 업체 이글벳(04496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43%)까지 치솟은 1만600원에 마감했다.
계열사 넬바이오텍을 통해 동물 의약품 사업을 하는 체시스(033250)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2천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쇠고기·돼지고기 가공업체 신라에스지(025870)도 상한가인 8천9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세 종목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 동물백신 등 동물의약품 업체인 우진비앤지(29.23%), 진바이오텍(8.53%), 제일바이오(3.51%) 등도 올랐다.
돼지고기 대체재로 꼽히는 가금류 관련 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마니커(28.18%), 하림(20.05%), 마니커에프앤지(15.26%), 체리부로(3.98%) 등 닭고기 업체와 오리고기를 생산하는 정다운(11.8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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