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고영, 점진적인 실적 개선 가능할 것
[하이투자 종목분석] 고영, 점진적인 실적 개선 가능할 것
  • 진재성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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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고영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동안 고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608 억원(YoY -7.0%, QoQ +27.1%), 영업이익 110억원(YoY -13.9%, QoQ +63.2%)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의 경우 미중무역전쟁 및 유럽경기부진 등으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부진 환경하에서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에는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이 일정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하향세가 마무리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뇌수술용 의료로봇 매출 가시화로 로봇 관련 성장성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은 검사장비의 기본이 되는 로봇기술과 더불어 3 차원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뇌의 어느 곳을 뚫어야 하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제품”이라며 “동사는 2016 년 12 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에 대한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성능 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오는 4분기에는 뇌수술용 의료로봇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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