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LS산전, 현재와 미래를 다 가진 회사
[대신증권 종목분석] LS산전, 현재와 미래를 다 가진 회사
  • 진재성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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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에 대해 현재와 미래를 다 가진 회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11일, LS산전의 목표주가를 58,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LS산전의 사업부는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 융합으로 구성되고, 자회사 실적이 더해졌다.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전력기기 91.6%, 전력인프라 1.1%, 자동화 15.1%, 융합 –18.3%, 자회사 17.3%(중국 19.0%)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한전의 유지보수 투자, ESS 화재에 의한 발주 감소 등으로 올해는 실적 정체기를 보이고 있으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선방했다”며 “해외 전력기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21.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동사의 강점인 DC기기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3Q19는 전력기기 해외 판매 지속으로 컨센서스(매출액 5,846억원, 영업이익 484억원)는 무 난히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Q19는 ESS와 태양광의 매출 증가(각각 400억 내외)로 융합이 BEP 수준을 기대한다. 특별한 일회성 손실이 없으며 이라크 프로젝트에 대한 일부 환입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기업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가 동시에 증가기조로 바뀔 것”이라며 “융합은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다시 시작되고, 태양광은 영암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동화는 반일본 대체 물량의 수혜가 있으며, 자동차부품과 철도시스템에서도 좋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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