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만도, 예상보다 큰 일회성 이익
[한투증권 종목분석] 만도, 예상보다 큰 일회성 이익
  • 진재성
  • 승인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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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예상보다 큰 일회성 이익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만도는 9일 통상임금 충당부채 환입금의 구체적인 금액을 공시했다. 총 지급액은 1000억원이며 9월 10일에 지급해 3분기에 회계처리 될 예정이다. 따라서 3분기에는 일회성 영업이익의 환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보수적으로 쌓은 기존 충당부채는 1523억원, 차액인 523억원이 3분기 환입된다. 영업 이익은 330억원, 영업 외 이익은 193억원으로, 2심 판결에 따라 산정된 각 임금 및 퇴직금 원금의 80%를 같은 날 일괄 지급한다.

충당부채 환입과 희망퇴직을 동시 고려하면 3분기 일회성 영업이익은 190억원, 영업외이익까지 고려하면 3분기 일회성 순이익은 383억원이 예상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완성차 생산호조와 믹스개선, 우호적 환율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이익 개선 및 4분기 제네시스 SUV(GV80)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통합제어장치(ADAS DCU) 납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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