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0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2일 '브랜드K'론칭 행사에 참석해 한류의 역동성을 강조함.
또 쁘라윳 총리를 만나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축소균형'을 낳는 보호무역주의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말함.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여야가 증인채택·청문회 일시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가족 사모펀드, 딸 논문·장학금 등 각종 의혹을 조목 조목 해명.
젊은 세대에 실망을 준 데 대해선 사과하면서, 권력기관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힘.
 
▶野4당은 曺의 기자간담회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셀프 청문회였다며 일제히 비판.
靑은 오늘(3일) 국회에 曺의 청문보고서를 재요청 의사를 밝혀 사실상 임명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임.
 
▶자유한국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잇따른 '막말'로 지지율 반등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는 비판이 쏟아짐.
지역감정 조장, 성희롱, 여성비하 등 민심을 이반한 발언들로 오히려 비판을 받고 있음.

▶국회 패스트 트랙 충돌 사건 수사 관련 檢警이 강제수사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警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자유한국당 국회 의원 59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해서 강제 구인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게 됨.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성남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음.
19대 국회의원 낙선 직후인 2016. 6.~2017. 5.까지 1년 동안 코마트레이드가 제공하는 렌터카를 95차례 이용함.

[정부]
▶ 통일부는 10월 평양서 열릴 월드컵 예선전과 관련 경기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북측에 전달했고 답변을 기다림.
통일부는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함.

▶국방부의 지휘통신망 개발이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전작권 전환에 새로운 암초가 되고 있음.
한국군이 개발하고 있는 지휘·통제·통신체계(C4I)를 미군이 시스템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거부함.

[경제]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가 변종 액상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
유력 경영승계자인 李가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CJ 경영 승계에 비상.
 
▶애경그룹·KCGI에 이어 미래에셋대우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꾸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신용도와 자금력을 갖춘 우량한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해 재무적투자자(FI)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는 계획.

▶SK㈜는 美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CMO(의약품 위탁생산) 통합법인 'SK팜테코(SK Pharmteco)'를 설립함.
이 회사는 한국의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 암팩(AMPAC)을 통합 운영을 결정.

▶네이버가 인공지능(AI)서비스인 클로바 이용자와 AI간 대화 내용을 엿든 정황이 밝혀지면서  사생활 침해와 정보유출 논란이 제기됨.
네이버는 AI와 이용자 간 대화를 녹음뒤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문자로 바꾸는 작업을 지시함.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추진하면서 휴대폰 구입, 통신서비스 가입을 따로 하는 자급제 형태 5G 서비스를 오는 10월 출시 예정.
5G 서비스의 요금제로 이동통신 업계 최저 수준인 5만원대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중임.
 
[사회]
▶故장사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에게 '카카오톡 소환장'을 보냄.
尹이 출석요구서를 받은 이후에도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고, 경찰은 '강제 구인 절차를 밟아 수사할 예정'임.
 
▶대구의 S신협이 현행법상 금지된 불법 사채를 알선에 앞장서 물의.
사채를 알선한 대출담당직원과 해당 신협은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아 피해자의 반발을 사고 있음.

▶3배 빨리 늙는 한국이 2045년이면 세계 1위 고령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현재 9위 수준인 생산연령인구(일할 수 있는 인구) 비중은 2055년부터 세계 최하위로 떨어질 전망.

▶건보공단이 부채비율이 74.2%(2019년)→133%(2013년)까지 치솟을 전망.
급격한 고령화·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영향으로 부채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임.

▶'전 남편 살인 혐의' 고유정의 2차 공판에선 수면제인 '졸비뎀'성분이 누구의 혈흔에서 나온 것인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간 공방이 벌어짐.
高측은 담요서 졸피뎀이 검출된 것은 맞지만, 살해된 전 남편과 고유정의 DNA가 혈흔서 나온 것이어서, 졸피뎀이 피해자에게서 나왔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주장.

▶신림동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같은 건물사는 남성이 긴급 체포됨.
용의자는 피해자가 없는 틈에 몰래 집 안에 들어가 있다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

▶서울 강남의 한 여고 교실서 20여회 책상에 음란행위를 했던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힘.
남성은 2017년부터 2년간 학교서 토익시험 같은 외부 시험이 열리는 날은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을 노려 무단침입함.

▶음식점, 숙박업소 등서 돈을 받고 네이버 포털의 연관 검색어를 조작한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특정 업체를 홍보위해 연관 검색어 조작 범죄가 끊이지 않아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됨.

 ▶승용차 번호판에 한 자리를 추가하는 '여덟 자리 번호판'이 도입되면서 관련 업자들의 불만이 커짐.
새 번호판에 맞춰 인식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민간 주차장 가운데 30%가 새 인식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았고 추가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이 따르기 때문.

▶경찰 몸에 부착해 출동 현장을 촬영하는 이른바 '폴리스 캠'이 창고 신세를 면하지 못함.
화질과 배터리 용량이 떨어지는 등 성능이 좋지 않은데다 사생활 침해 논란 등을 막기 위한 관련법이 아직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

[연예/스포츠]
▶'성폭행 혐의'배우 강지환(구속기소)의 첫 재판이 어제 열림.
姜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범행 당시를 기억하지는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함.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뒤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함.
具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힘.
 
▶가수 장혜진 씨가 유명 연예 기획사 대표인 남편과 27년 만에 이혼함.
張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초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고 현재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고 밝힘.

▶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포트하우스에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화가로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함.
전시의 주제는 '시선'으로 사람의 '눈'에 대한 그림이 주를 이룸.

[국제]
▶'범죄인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총파업, 수업 거부, 상점 영업 중단 등 이른바 '삼파 투쟁'으로 격화되고 있음.
1만여명의 학생들이 동맹휴학에 들어갔고, 노동자 총파업도 확대되면서 홍콩이 마비될 위기상황임.

▶日개각을 앞두고 ‘포스트 아베’ 고이즈미 신지로(38)자민당 중의원의 입각 여부가 초미 관심사.
2009년 정계 입문 이후 총선에서 4회 연속 당선된 4선 의원으로 차가 총리 여론조사서 29%를 얻어 18%의 아베 총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

[기타]
▶필리핀서 발생한 13호 태풍 링링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해 주말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6일 밤부터 7일에는 제주도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