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파트론, 중장기 비중확대 전략... 실적전망 '맑음'
[대신증권 종목분석] 파트론, 중장기 비중확대 전략... 실적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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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1,000원을 제시했다.

파트론의 3분기 매출(3240억원), 영업이익(280억원)은 전분기대비 각각 21.1%, 31.2%씩 감소하나 전년대비 각각 75%, 191.3%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3분기 부진은 갤럭시노트10 출시로 긍정적이나 갤럭시S10 판매가 둔화되고, 보급형인 갤럭시A시리즈 출시 효과 축소에서 기인한다”며 “삼성전자의 멀티카메라 전략과 모델 통합으로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 유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0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전략이 트리플(3개)에서 ToF 카메라를 추가한 쿼드(4개) 전략으로 전환했다. 파트론은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1250억원(4.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ToF(3D센싱) 카메라는 파트론을 포함한 국내 2개사가 공급을 담당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카메라모듈은 글로벌 스마트폰의 성장(판매량 증가)보다 멀티 카메라 채택으로 가격(평균공급단가)이 상승하여 높은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론은 전체적인 카메라 수 증가로 가격 상승 및 모델의 통합으로 삼성전자내 점유율 증가가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2019년 최고 실적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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