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JH금융지주, 비정상적인 주가... 하반기도 마진 증가
[신한금투 종목분석] JH금융지주, 비정상적인 주가... 하반기도 마진 증가
  • 진재성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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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에 대해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2Q19 지배주주 순이익은 1115억원(+50.5% YoY)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 2Q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도 소폭 상회했다. 금리 하락에도 그룹 NIM은 5bp QoQ 증가했는데 중도금 대출 상환 및 대체자산 교체 효과 +2bp, 핵심예금 비중 확대 +3bp, 차입 금리 감소 등이 기여했다.

낮은 자산 성장에도 NIM 증가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웅진그룹 소송 충당금 환입 176억원을 제외해도 그룹 대손율은 42bp, 은행은 31bp로 YoY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NIM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 근거는 전북은행의 집단 중도금 대출 상환과 이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고원가성 수신 축소 영향”이라며 “신규로 취급되는 중기 대출과 상환되는 집단 중도금 대출의 금리가 약 50bp 내외로 차이가 나면서 운용 수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주 자본비율은 9.6%로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방 금융지주사 최대 허들 범위인 9.5%를 처음으로 상회했다. 3분기와 4분기도 보통주 자본비율은 QoQ 개선이 예상되며 연말 CETI 비율은 약 9.7~9.8%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도 개선될 전망이다. 배당 성향은 17년 8.4%, 18년 14.4%, 19년 17.1%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3,410억원(+40.3% YoY)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약 300원, 배당 수익률 5.4%”라며 “올해 ROE 11.7%, PBR 0.36x로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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