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주식시장제도 강화...NH투자증권-부국증권 시장조성자 추가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제도 강화...NH투자증권-부국증권 시장조성자 추가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거래소전경
한국거래소전경

한국거래소가 시장조성 확대에 나섰다.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의 원활한 거래를 돕기 위한 제도이다. 코스닥시장 40개 종목을 대상으로 3년만에 부활한다. 

한국거래소는 23일 NH투자증권, 부국증권과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중단했던 시장조성업무에 재참여한다. 부국증권은 신규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개 업체(국내사 7곳, 글로벌IB 3곳) 외에 2업체가 추가 돼 총 12 업체가 주식시장 시장조성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신규 계약을 체결한 2개 업체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장조성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는 작년까지 82종목에 대해 적용했던 시장조성자 제도를 연초 500종목으로 확대했다. 이번 계약 체결후 총 554종목까지 확대키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는 적정가격의 호가를 상시 유지하여 가격 급변을 완화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인투자자의 거래편의를 제고하고 거래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