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23일 첫 티켓팅 시작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23일 첫 티켓팅 시작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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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제작: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프로듀서:송혜선)의 사전 티켓 오픈이 금일(23일) 오후 3시 열린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오후 3시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하나티켓 등에서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의 6월 21일 ~ 30일공연의 티켓 예매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OPEN WEEK EVENT’로 전 예매자에게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6월 18일 ~ 20일까지 진행되는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은 별도 오픈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주요한 소재로 활용되는 ‘시조’에 힙합 스타일의 음악을 입히는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전통의상과 트렌디한 의상을 매치해 화려함을 더하는 등 그 동안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볼거리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이 작품은 앞서 개막 소식과 함께 초연에 함께 할 캐스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준’, 지난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쇼케이스 당시 넘치는 끼와 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양희준’과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의 주인공인 ‘이휘종’이 시조를 읊으며 멋에 살고 폼에 사는 인물 ‘단’역에 캐스팅 되었다.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역으로 활약하며 ‘한국인 최초 여자주역’이라는 새 역사를 만든 ‘김수하’ 배우가 ‘진’역으로 국내 첫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같은 역으로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라이징스타 ‘김수연’이 출연을 확정하여 조선 제일의 시조꾼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섬세한 캐릭터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무게감을 더할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 소식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나약한 왕의 눈과 귀를 막고, 시조를 금지함으로써 백성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홍국’역에 최민철, 임현수가, 중인 신분과 관직을 모두 버리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을 이끄는 맏형, ‘십주’ 역은 이경수와 이창용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단’, ‘진’, ‘십주’를 필두로 조선 최고의 재주꾼들이 모인 골빈당 일원인 ’호로쇠’, ‘기선’, ‘순수’ 역으로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캐스팅 되어 작품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대신들에게 휘둘리는 나약한 ‘임금’ 역에 주민우, 조선인이 되고자 하는 왜인 검객 ‘룰루랄라 조노’역에 이동수, 조선시조자랑의 진행자로 작품에 재미를 더할 감초 ‘엄씨’역에 김승용이 출연한다. 또한 김재형, 노현창, 문장미, 황자영, 김혜미, 임상희가 극중 다양한 역할로 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와 현재의 트렌드를 결합하여 뮤지컬 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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