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1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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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에게 봄맞이 꽃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뉴시스)
서울교통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에게 봄맞이 꽃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순방中)은 與野 5당 원내대표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서 쟁점 법안을 타결하겠다는 뜻을 밝힘.
장관 후보자 논란 등으로 여야 대치에 직접 정국 경색을 풀고 최저임금·탄력근로 개정안  통과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임.

▶청와대가 19일 ‘이미선 임명’ 강행을 예고하면서 4월 정국이 더욱 꼬임.
보수野黨은 李의 지명 철회와 인사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거듭 요구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靑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국민 눈높이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함.
다음 총선과 관련한 조국 민정수석 차출론에 대해선 “본인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말을 아낌.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중간평가'성격인 총선 1년 앞 두고 ‘친문 색채’ 점점 짙어짐.
윤영찬, 양정철, 임종석, 권혁기 등 1기 靑 참모·장관들이 여당으로 집결하는 가운데, 조국 민정수석 등의 차출설도 부상.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정진석 의원·차명진 前 의원의 세월호 막말을 공식 사과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감.
자유한국당은 이례적 신속히 사과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했지만, 유족들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함.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호남계 의원 간의 '제3지대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호남신당론'이 급부상.
시기와 방식 등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신당 창당, 당대당 통합 등의 시나리오가 나옴.

▶김정은 위원장은 北美 정상회담이 진전은 없는 상황서 러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대북제재로 경제의 손발이 묶인 北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신호로 분석.

[정부]
▶행정안전부는 4대 불법 주·정차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주민 신고제'를 오늘부터 시행.
소화전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이내와 횡단보도 등의 4대 주정차 위반을 앱으로 신고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함.

[경제]
▶금호석화 박찬구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인수 후보와 전략적협력 의사를 밝힘.
朴은 박삼구 前회장과 형제이며, 금호석화는 금호산업(33.47%)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2대주주(11.98%)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84)이 16일 창립(1969.동원산업) 50년주년서 퇴임의사를 밝힘.
재계 1세대 창업주인 金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정보의 스피드가 중요하다"며 은퇴해 자유롭게 사회에 봉사하려 한다"고 밝힘.

▶현대車가 中國에서 로봇택시 등 혁신사업 추진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힘.
현대차는 디디추싱 등 중국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협업을 검토할 계획임.

▶KT가 5G 네트워크망에 중소기업을 블록체인 풀렛폼을 출시.
또 카드 수수료를 없앤 지역화폐'착한페이'를 발행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하겠다는 전략.

▶대기업 계열 영화배급사가 정부 출자 펀드와 ‘이면 계약’을 맺고 자사 제작 영화에 수십억원을 부당 투입 사실이 뒤늦게 확인.
나랏돈을 흥행 실패가 예상되는 영화에 끌어들여 손실 보전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는 증언이 나옴.
 
▶애플-퀄컴이 30조원 '세기의 소송'이 2년만에 전격 합의.
애플이 퀄컴에 일정 로열티를 지급하고,  ‘2년 연장’ 옵션의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합의가 이뤄짐.
 
▶르노삼성 노조원 절반이 노조의 파업대열서 이탈해 현장으로 돌아감.
강경 투쟁을 고집하는 노조 집행부에 반기를 든 노조원이 많아지면서 파업을 거부하면서 ‘노노(勞勞) 갈등’을 보임.

[사회]
▶‘김학의 사건’ 놓고 대검-과거사위의 갈등이 확산.
출국금지 문제를 놓고 충돌한 데 이어 전문 인력 추가 파견과 관련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SNS에 이언주 의원의 불륜설을 유포한 피의자에게 법원이 5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림.
재판부는 “허위사실에 대해 반박할 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사회적 평가가 크게 손상되는 피해를 당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서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열림.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끔찍한 비극이 재발 방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함.
 
▶ 서울교통공사가 기관사 아닌 지도요원에게 지하철 1~4호선 운전을 지시한 의혹이 제기.
휴일근로수당을 아끼기 위해 필요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무자격자가 열차를 몰도록 했다는 것.
 
▶검찰이 국가보조금 수십억 원을 부당 사용 의혹과 관련 국기원을 전격 압수 수색.
오현득 前 국기원장은 구속상태지만, 국기원 운영 관련 의혹을 뿌리 뽑기 위해 수사를 확대.

[연예/스포츠]
▶'마약 혐의'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섬.
朴은 오늘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임.

▶종편 TV조선의 '미스트롯' 방영 7주만에 비드라마 1위를 차지.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송가인'이 차지하면서 화제가 됨.

▶미국국적 방송인 에이미가 2012년 마약 상습 투약혐의로 강제출국된지 7년 만에 남성 연예인A와 함께 마약 투약사실을 폭로.
또한 A는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도 모의했다고 주장.

▶배우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15일 5년만 둘째를 '득남'.
柳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이몽'으로 브라운관로 컴백예정.
 
▶배우 장희진이 30대 사업가와 '열애'중인 사실이 공개됨.
張은 결혼에 대해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 결혼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조심스런 입장.

▶가수 로이 킴의 이름을 따 조성된 '로이 킴 숲'이 존폐 논란에 휩싸임.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로이 킴 숲'은 지난 2013년 로이 킴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짐.

[국제]
▶美 `좌파 잠룡` 샌더스 상원의원이 3년 동안 연평균 10억원 이상 수입을 거둔 상위 1%부자로 밝혀짐.
미국에서 연 소득 42만달러 이상이면 상위 1%에 해당.

▶美국채 최대 보유국인 中이 美국채를 더 사들이면서 유화적 제스처를 취함.
中의 美국채 매입은 막바지 단계인 미·중 무역전쟁 협상 청신호라는 분석.

[기타]
▶서울은 22도, 대구는 24도로 올 들어 가장 따뜻했던 어제만큼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
강원 영동지방에는 일주일 만에 건조경보가 내려지면서 화재 주의보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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