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12.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트럼프 韓美 정상은 美워싱턴 백악관서 회담을 갖고 비핵화·한반도 평화에 공감하고 '北美 3차 정상회담'추진을 공식화.
다만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놓고 文은 '가까운 시일 내'를 희망했고, 트럼프는 '서두르지 않겠다'며 온도차를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힘.
文대통령은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함.

▶靑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文 국외순방 전후 비서관급을 교체하는 중폭 개편을 추진.
김의겸 前 대변인 낙마로 침체된 비서실 분위기를 쇄신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

▶野黨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즉각 사퇴와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요구함.
靑과 與는 겉으로는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文의 핵심 공약 공수처 설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다”며 黨論에 맞서 반대.
靑과 黨이 검찰개혁 법안에 고삐를 죄는 시점서 나온 금 의원의 반대입장 표명은 파장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회의원의 징계땐 ‘수당 지급 정지’법률안을 발의.
현행법의 ‘30일 이내 출석정지’와 ‘제명’ 간 수위 차이가 커 적당한 징계를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의 주식 투자가 '작전세력 패턴을 닮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의혹이 있다"며 금융위 고발을 추진.
재판 맡았던 OCI 계열사 주식을 李남편이 사면 급등, 팔면 급락해 호재·악재 타이밍을 쪽집게로 맞춤.

▶바른미래당이 4·3 보선 이후 내분에 휩싸이면서 '호남신당론'이 힘을 앋고 있음.
호남 의원(박주선·주승용·김동철·김관영·정운천·권은희·박주현·장정숙)·민주평화당(14명)이 합치면 원내교섭단체(20석이상)를 꾸릴수 있다는 점서 新黨 창당에 힘을 얻고 있음.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하던  정치권 인맥들이 총선 1년 앞두고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김성태(前정무부시장·서울 강서을)·김원이(정무부시장·전남 목포)이 출마를 선언했고, 박양숙(정무수석·충남 천안)·곽현(소통전략실장)·오성규(비서실장)·박도은(국회협력관)·하승창(前 靑사회혁신수석)·김종욱(前정무부시장)·허영(黨강원도당위원장)·최종윤(黨경기하남지역위원장)·박상혁(靑행정관)·박민규(前김근태 보좌관)등은 고심중임.

▶北 최고인문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하고, 내각총리는 박봉주서 김재룡을 교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김영남에서 최룡해로 교체됨.

[정부]
▶헌법재판소가 66년 만에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림.
헌법재판소는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
 
▶정부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추진.
중앙부처 350여 개, 지방자치단체 6390여 개 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내용을 알지 못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아옴.

▶韓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WTO 수산물분쟁에서 日에 승소함.
원전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주변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금지가 유지될 전망.

[경제]
▶産銀이 금호아시아나의 자구계획안을 거부한데 이어 정부가 박삼구 前회장·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父子 경영 불가 입장을 공식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朴 前회장과 朴사장의 아시아나 항공 경영해선 안된다는 뜻을 밝힘.

▶르노삼성이 노조 파업으로 일감 감소하자 공장가동(셧다운)을 중단하는 초강수.
복지 차원에서 제공한 휴가(4. 29-30, 5.2-3일)를 강제 사용 방식으로 공장의 가동 중단을 통보.

▶국내 매출 상위 20대 기업 中 13곳(65%)가 2분기 실적 추락 예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수출이 꺽이면서 '반도체 착시 효과'에 가려졌던 한국 경제의 허약 체질이 드러남.

▶맥주 출고가( 5.3%)인상에 이어 소주가격 인상이 추진.
소주 업체들은 출고가 인상 대신 도수를 낮춰 원재료 주정 값을 절감해 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이 지난해 205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
매출은 2017년보다 17% 오른 3917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2561억원을 기록함.

[사회]
▶경찰은 '버닝썬'MD명의 대포통장 15개를 만들어 관리했고, 안모, 전원산업, 유리홀딩스 측에 흘러간 정황이 포착.
安은 '버닝썬'의 거액 투자자 린사모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임.

▶대통령 방미 보도中 文대통령 사진 밑에 北인공기를 배치해 논란 빚은 연합뉴스TV 보도국장 보직해임.
靑이 강원 산불 당일 文 행적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 밝힌 지 6시간 만에 내려진 조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개발·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들이 줄줄이 소유권 분쟁을 일으킴.
취·등록세를 내고 매년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소유권을 넘겨주고 않아 담보대출도, 매매도 못하고 있음.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혐의와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던 당시 종로署 수사관 2명을 대기 발령하고 정식 수사.
경찰은 황씨가 공범으로 지목한 박유천을 이르면 다음주 초 소환 조사할 예정임.

▶베트남서 한국행 비자 신청이 급증하면서 하노이 영사부에만 하루 수천 명이 몰려들며 북새통.
영사부 확장 이전으로 복수비자 발급이 일시 중단 괴소문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연예/스포츠]
▶'성폭력 가해 의혹'김기덕 감독이 18일 개막되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돼 논란.
국내 영화계와 여성 단체는 "도의적 해명도 없이 국제무대 활동은 실망스럽다"는 반응.

▶'빌딩 재테크 여왕'배우 공효진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음.
공은 지난 2013년 서울 한남동의 빌딩을 37억 원에 매입해 2017년 60억 8000만 원에 되팔며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물뽕 이용 성폭행'이 의혹이 제기.
여성 A씨는 지난 2012년 美서 崔가 건넨 칵테일(마약GHB)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배우 박상민이  11살 연하의 연인과 1년여의 열애 끝에 10일 백년가약을 맺음.
朴은 2010년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9년 만에 새 가정을 꾸림.

[국제]
▶유럽연합(EU)와 英이 브렉시트 시한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기하기로 합의.
英은 합의 없이 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는 당분간 피함.

▶이스라엘의 달 탐사선 베레시트(창세기라는 뜻)이 달 착륙에 실패.
네번째 달 착륙국·최초 민간 달착륙 기록이 무산됨.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7년 동안 피신한 英런던 에콰도르대사관에서 체포함.
美 검찰이 2010년 컴퓨터 해킹을 통해 이라크 전쟁 등에 대한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어산지를 기소하고 英정부에 송환을 요청.
 
▶트럼프 美대통령이 '지지율 55%' 반겼더니 오보.
실제 지지율은 43퍼센트에 불과한데, 방송사의 정정보도에도 트럼프는 해당 트윗을 삭제하지 않음.

▶日서 첫 트랜스젠더 후치가이 아아코(44)가
광역의원에 당선.
트랜스젠더가 된 뒤 댄서로 일했던 그는 동료가 자살이후 정치권에 뛰었들음.

[기타]
▶충청과 대전이 19도,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17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