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스쿠터 선두 기업 NIU의 한국 공식 총판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이 국내 이륜차 업계 강자인 KR모터스와 NIU 전기스쿠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은 KR모터스의 전국 87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전기이륜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를 포함한 카렉스 직영점에 이어 전국 단위의 NIU 전기스쿠터 유통망을 갖추게 되었으며, KR모터스는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이 공급한 NIU 전기스쿠터 제품의 전국 판매 대행 권한을 갖고 기존에 개설된 직영점 및 대리점 뿐만 아니라 신규 대리점 개설 및 위탁, 협력점 설립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총 27개국에 진출해 1,700여개 매장을 보유하며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세계 1위의 전기스쿠터 기업 NIU의 제품이 전국 단위의 판매점을 보유한 KR모터스와 협력하면서, 국내에도 NIU 전기스쿠터의 판매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은 그간 NIU 전기스쿠터의 전자파 인증, KC 인증 등으로 알려진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를 포함한 국내의 각종 인증을 모두 마치고, 환경부로부터 2019년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소비자들이 국고 보조금을 지원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 26일에는 대형 자동차용품 기업인 카렉스와 NIU 전기스쿠터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양대 이륜차 기업 중 한 곳인 KR모터스와 판매 계약을 체결, 전국 단위의 유통망을 확보하며 빠르게 전기스쿠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 최재윤 영업이사는 "국내 양대 이륜차 기업 중 하나인 KR모터스가 글로벌 전기스쿠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NIU와 만나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달 출시될 NIU NPro를 포함한 NIU의 다양한 전기스쿠터는 현재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조만간 KR모터스 및 카렉스 전국 매장에서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