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신규고객확보 전쟁 "현금300만원드려요","평생 수수료0원"
증권가 신규고객확보 전쟁 "현금300만원드려요","평생 수수료0원"
  • 임인혜
  • 승인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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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평생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부터 타사 고객이 주식을 대체 입고하면 300만원의 현금을 주는곳도 잇어 증권사들의 출혈경쟁 이다.

반면,고객이 늘어나면 브로커리지 수익은 증가할 수 있지만 과도한 출혈 경쟁은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금융투자업계측에 따라 삼성증권은 지난해 배당사고 오류로 일부 영업정지 였던 지난달 27일,정지 해제 동시에 평생거래수수료 무료 전략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권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과 똑같은 똑같은 전략을 추진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황금돼지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키로 했다. 

먼저 타사 주식 입고 유치전 등은 연중 행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증권사로 옮기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증권자는 "타사 주식 입고 유치전은 고객 유치를 위한 증권사들의 보편적인 이벤트"라며 "증권사는 주식이관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들은 증권사 갈아타기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자는 "증권사들이 무리한 현금 이벤트를 벌일 경우 회사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도 고가성 이벤트 상품에 현혹돼 증권사를 계속 이동하며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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