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걸그룹 '그레이시', "웃을 수 있는 이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
[★인터뷰] 걸그룹 '그레이시', "웃을 수 있는 이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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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걸그룹 그레이시가 신곡 '캔디'로 가요계로 돌아왔다.
처음 데뷔때완 다른 컨셉으로 대중에게 다가온 그레이시를 만났다.

세상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지만 서울 하늘을 바라보면 볼 수 있는 별들은 한정되어 있다. 가요계 또한 매년 수백명, 수천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데뷔를 하고 좌절을 맛본다. 그 중에 유일하게 빛날 수 있는 별들은 얼마 되지않는다. 그런 가요계에서 빛날 수 있는 별을 찾아보고자 시작하게된 아이돌 인터뷰로, 제일 처음 만나게된 걸그룹 '그레이시'와의 인터뷰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너무나 빛나고 있던 아이돌 '그레이시'의 네 명의 멤버 예나, 혜지, 예소, 신영을 만났다.

걸그룹 그레이시의 멤버 (좌측부터) 예나 혜지 예소 신영
걸그룹 그레이시의 멤버 (좌측부터) 예나 혜지 예소 신영

  

▲ 반갑다. 시작하기 전 자기소개를 하자면?

그레이시 : 인사드리겠습니다. 빠빠빠 빠져들 거야. 안녕하세요! 그레이시입니다.

예나 : 안녕하세요. 저는 그레이시의 예나입니다. 저는 그레이시에서 셋째이고요. 올해 스무 살이 됐습니다.

혜지 : 안녕하세요. 저는 그레이시의 첫째 혜지입니다.

예수 : 저는 그레이시의 막내 19살 예소입니다.

신영 : 안녕하세요. 저는 그레이시의 둘째 신영입니다.

▲ 각자 맡은 포지션은.

예나 : 네, 저는 서브보컬이랑 메인 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혜지 : 저는 메인 보컬을 맡고 있어요.

예소 : 저도 언니와 함께 메인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신영 : 저는 그룹에서 보컬과 랩을 맡고 있어요.

▲ 리더는 없나.

예나 : 네. 저희는 리더가 따로 없어요. 인터뷰를 다니다 보면 기자님들이 그래도 리더는 있어야 되지 않냐고 말씀해주시는데, 저희가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리더가 없어도 함께 의견을 내고,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팀명 '그레이시', 무슨 뜻인가

예나 : 그레이시는 '회색을 띤'이라는 뜻인데요. 회색이라는 색이 어느 색깔에 섞여도 고유한 색을 잃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희 그레이시도 저희만의 고유한 색으로 매력을 선보여드리고 싶어서 만들어진 팀명입니다.

▲ 신곡 캔디로 컴백했다. 신곡은 어떤 곡인가.

예소 : 이번 컴백곡 '캔디'는 3집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을 알게 된 소녀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예나 :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저희가 표현을 하지 못해서 슬프지만, 사랑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외롭고 슬픈 마음을 견뎌낼 수 있다는 달콤한 마음이 담겨 있는 노래입니다.

혜지 : 그리고 저희 노래에 솔직하게 표현된 곡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그레이시 : 하나둘셋 콩닥콩닥 토닥토닥 난 울지 않아♬)  솔직하고 귀여운 표현들이 저희 노래의 특징입니다.

       

"팬 분들이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걸그룹 '그레이시'의 멤버들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컴백 소감은?

신영 : 이번에 3집으로 컴백을 했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공백기가 길어서 팬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고, 기대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더 힘내서 3집을 준비하면서 많이 긴장도 하고 떨렸었거든요. 팬분들께 오랜만에 찾아와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어요.

예소 : 앞서 했던 콘셉트들과는 다르게 이번에 콘셉트가 많이 특이해서 팬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실까 저희끼리도 많이 걱정도 하고, 불안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컴백해보니까 팬분들이 우쭈쭈 해주시고 많이 귀엽다고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또 오랜만에 컴백하니까 음악방송을 돌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 것 같아요. 우리끼리도 "더 열심히 하자. 우리가 공백기가 길었는데, 더 재밌고 너무 좋다. 너무 재밌다"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나 : 저는 공백기 때 생각도 많아지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컴백하면서 그런 부분이 고민이 싹 풀릴 만큼 홀가분해졌어요. 음악방송 한다는 게 너무너무 재밌고, 팬들을 만난다는 게 너무 행복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회사 분들이 저희 컴백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혜지 : 저희 멤버들이 공백기가 길어서 많이 떨렸다고 했는데, 새 멤버라서 저는 이번이 데뷔 무대였었거든요. 처음이다 보니 엄청 더 떨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음악방송 스케줄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재밌고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큰 것 같아요. 떨리기도 하지만, 팬분들과 팬클럽 '시럽'분들이 점점 좋아해 주시고 계셔서 저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예나
예나

 

▲ 연습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실수가 있다면?

혜지 : 이번 곡 캔디에서 저희가 무대에 들고 가는 소품이 요술봉이에요. 요술봉이 되게 크고 하트가 달려있거든요. 저희가 연습하면서 많이 부러트리기도 했는데, 연습 과정에서 요술봉에 맞아서 멍이 들기도 하고 다치기도 했었어요. 요술봉을 피하기 위해서 저희 대형도 조금 더 넓어졌어요.

예나 : 저는 에피소드라기보다는 힘들었던 점은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미안한 마음을 보답해주고 싶었어요.

▲ 1집에 비해서 콘셉트가 많이 바뀌었다.

혜지 : 이번 '캔디'의 콘셉트는 말 그대로 들장미 소녀 캔디를 모티브로 한 콘셉트에요. 좀 전에 말했듯이 '울지 않아'가 포인트인 노래입니다. 슬퍼도 슬퍼도 울지 않아라는 가사를 캔디가 되어서 표현하는 콘셉트에요.

▲ 처음 무대를 보고 나서 오렌지캬라멜이 생각났다.

신영 : 네, 저희도 많이 들었던 말이에요.

예나 : 사실 이번 노래는 오렌지캬라멜 선배님들의 노래를 작곡해주신 작곡가 선생님이 써주신 노래에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도 오렌지캬라멜 선배님들이 너무 존경스러워서 연습하면서 영상도 많이 찾아봤던 것 같아요.

▲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다. 내가 본 나의 매력은?

예나 : 저는 얼굴이 좀 차갑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런데 팬분들은 저를 '허당 예나'나 '백치미'가 많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게 좋은 말인지 몰랐는데,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혜지 : 저는 동생들과 나이 차이가 조금 나기 때문에 고민 상담을 잘 들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웃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예소 : 저는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고 또 노력하는 부분이기는 한데요. 같이 있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신영 : 멤버들이 저보고 부지런하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이런 건 있어요. 약속시간보다 십분 먼저 나가서 대기를 하고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멤버들이 많이 말해주는 눈 웃음 이런 것도 있어요.

▲ 멤버들이 본 각 멤버들의 매력은?

혜지·예소·신영 → 예나 : 우선 예나는 일단 이쁘고 춤을 잘 춰요. 선이 너무 예쁘고 항상 밝고 당차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콘셉트에 맞게 눈빛이 변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예나·예소·신영 → 혜지 : 혜지 언니는 너무 잘 웃고, 노래를 진짜 잘해요. 그리고 보컬 선생님처럼 노래를 정말 잘 가르쳐줘요. 그리고 상대방을 항상 배려해주고 예의가 엄청 바라요. 아,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거 정말 부러워요. 언니 옆모습이 엄청 이뻐요.

예나·혜지·신영 → 예소 : 예소는 막내답게 언니들을 많이 웃게 해줘요. 예능감이 뛰어나서 개그 담당을 맡고 있어요. 집에서는 또 언니처럼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어요. 아 그리고 저희가 다 결정 장애인데, 어려운 결정을 할 게 있으면 예소가 딱딱 결정해줘요. 그리고 부끄러움이 많은데 다시 보면 당찬 모습도 숨겨져있거든요. 뭔가 반전 매력이 있어요.

예나·예소·혜지 → 신영 : 신영이는 눈웃음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그리고 얼굴이 엄청 작아요. 저희가 다 덜렁이인데 옆에서 제일 잘 챙겨주고, 살이 엄청 말랑거려서 말랑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신영
신영

▲ 아이돌 매력적인 일이지만, 각자 이루고자 하는 지점이나 목표가 있을 것 같다.

신영 : 저희가 어제 '엠카운트다운'에 참석해서, 1위 후보 발표를 들으러 마지막 무대 위에 다 같이 올라갔었거든요. 무대 위에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 저희가 맨 뒤에 서있었어요. 1위를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하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도 얼른 저렇게 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다 같이 맨 앞에서 1위 상을 받을 수 있는 아이돌이 되는 게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

예나 : 저는 일단, 저희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있는데, 아무도 저희를 못 알아봐 주세요. 그래서 저희가 사람들이 다 알아봐서 이용을 할 수 없을 만큼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유명하신 분들이 보디가드가 있는 것처럼,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수도 좋지만 연기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연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혜지 : 사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포기를 하려고 했었어요. 사실 포기도 했었어요. 그때 좀 큰 연기 회사에서 제의가 와서 '이제 그만두고 연기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할 때 지금의 소속사로 오게 됐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목표인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 연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어서,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예소 : 저는 사실 연기는 관심은 없어요. 그리고 확 뜨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어요. 연예계 생활이 많이 무섭고 어렵잖아요. 언제 뜰지도 모르고, 그래서 예전엔 확 뜨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걸 계속 유지하면서 오래오래 활동을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가수로서 계속 오랫동안 오십 대 육십 대가 되어도 하고 싶어요. 그게 그레이시로 오래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어떻게 잘 안돼서 없어지더라도 언니들이랑은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요.

신영 : 저도 덧붙이자면 예소 말대로 유지를 하는 그룹이 되고 싶고, 유지가 되면 제2의 공부를 하고 싶어요. 고등학교를 취업 쪽으로 다니고 있는데, 여유가 생기면 이쪽 일을 하면서 못했던 자격증 같은 공부를 하고 싶어요.

혜지
혜지

▲ 기해년이 밝았다. 2019년 '그레이시'라는 팀으로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예나 : 저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 '그레이시'가 원하는 콘셉트로 팬분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혜지 : 저희가 낯을 많이 가리기는 하는데 되게 재밌거든요. 예능 나가면 잘 할 것 같아서 예능에 한 번 나가보고 싶어요.

예소 : 저는 아직 팬사인회를 안 해봐서, 팬사인회를 해보고 싶어요. 개인으로서는 아까 메인보컬이라고 했는데 실력이 부끄러워서 내년 2020년엔 당당하게 메인보컬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신영 : 저는 팀으로는 가요대전 같은 데 연말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 원하는 콘셉트라면?

예나 : 저는 일단 노래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모든 아이돌 분들이 배우는 케이팝 댄스 말고도 걸스 팝, 걸리시, 링기, 와킹, 얼반 등 정말 다양한 춤을 배웠거든요. 그런 춤들을 보여 줄 수 있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요. 그게 아니면 에이핑크 선배님들처럼 청순한 그런 것도 해보고 싶어요.

혜지 : 저는 프로미스나인 선배님들 곡처럼 뭔가 귀엽고 통통 튀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요. 저희한테 잘 어울릴 거 같다는 말이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예소 : 저도 언니들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와이즈원 선배님들의 라비앙로즈 같은 노래도 좋고, 청순한 콘셉트도 좋은 것 같아요. 아련한 노래도 해보고 싶어요. 여자친구 선배님들의 '시간을 달려서' 같은 노래요.

신영 : 데뷔할 때 목표가 그런 거였어요 아이오아이 선배님들이 하실 때마다 콘셉트가 다 달랐잖아요. 이번엔 걸크러쉬하고 이번엔 청순하고 이번엔 발랄하고. 저희도 다 소화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다양한 콘셉트들요.

예소
예소

▲ 제일 나가보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면.

혜지 : 저는 마음속에서 변하지 않는 1번이 런닝맨이에요. 제가 원래 운동을 했었어서, 운동을 좋아하거든요. 런닝맨을 어릴 때부터 너무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나가보고 싶어요. 제가 거기 나가서 할 개인기도 생각해뒀고, 이광수 선배님도 따라 할 수 있어요.

예나 : 저는 솔직히 아이돌이라면 거의가 나갔을 예능을 저희는 못 나갔거든요. '주간아이돌'이라던가 '아육대'같은 프로그램에 꼭 나가 보고 싶어요. 데뷔 초 때는 해피투게더, 런닝맨 이런데 나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일단 '주간아이돌'이 가장 필수 코스인 거 같아요.

예소 : 저는 이건 나가고 싶은 예능은 아닌데, '그레이시의 리얼리티'라고 저희가 딱 만들어서 하고 싶어요. 다른 나라 놀러 가서 저희끼리만 찍는 거.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보시는 분들도 재밌을 거 같아요. 시럽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신영 : 저는 초반 때부터 나가고 싶은 프로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항상 런닝맨이라고 했어요.

▲ 5년 후 나는 어떻게 변했을까.

예나 : 5년 후에는 집 밖에 혼자 못 나갈 정도로 유명해져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소 : 저는 5년 뒤에 지금을 생각하면 항상 무대 위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대 위에서 진짜 즐길 줄 아는 5년 뒤에는 24살이니까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혜지 : 저는 살짝 울컥해서 말을 못 했는데,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신영 : 5년 뒤면 저희가 7년, 그땐 저희가 좀 더 유명해져서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저희가 롤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질문이다. '이 말만큼은 기사에 꼭 내보내줬으면 좋겠다'하는 게 있을까.

신영 : 저희 팬클럽 이름이 시럽들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저희가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저희가 활동을 진짜 안 하고, 공백기도 길었고, 막 비하인드 캠도 이제 막 시작했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팬분들이 항상 저희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어요.

예소: 저희가 방송 있을 때마다 다 같이 아니더라도 몇 명씩 항상 와주시거든요. 그게 너무 고마워요 왜냐하면 추운데, 저희 퇴근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주시고 그게 진짜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그래서 항상 시럽들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언니들 다 똑같을 것 같아요. 시럽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솔직히 저희 한 것도 없고 이제야 세 번째 앨범 내는 데도 아직 처음 데뷔 때부터 아직까지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예나 :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시럽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시럽 여러분들 덕분에 포기 안 하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공백기가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걸 시럽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팬들이 너무 아껴주는 그런 것에 보답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어서, 항상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혜지 : 저는 앞으로의 날들이 더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고 정말 감사한 것 같아요. 전광판으로 데뷔 때도 '혜지야 데뷔 축하해' 해주시고 그런 것 하나하나가 정말 고맙고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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