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높은 금리, 낮은 세금으로 재테크
[은행]높은 금리, 낮은 세금으로 재테크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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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리는 날이 갈수록 낮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는 0.1% 포인트 금리도 아쉬울 때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은행권에서 벗어나 상호저축은행 상품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은행이 금리를 내릴 때 오히려 상호저축은행은 특별기간 동안 우대금리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관심을 끕니다. 또한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의 상품도 좋은 재테크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정성 상호저축은행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꺼리는 이유가 안정성이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역시 불안한 마음에 먼저 은행 상품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예금자보호제도에 의해 일정금액 한도 안에서 보호를 받게 됩니다. 신협과 상호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 보호대상이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연합회에서 자체기금으로 예금자 보호를 해 주기 때문입니다. 단, 신협은 내년부터는 예금보호공사가 아닌 신협중앙회의 기금으로 예금자 보호를 할 예정입니다. 보호한도는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 보호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원금 4,700만원을 예금하면 이자까지 모두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저율과세 혜택 상호저축은행뿐 아니라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적용 받습니다. 게다가 세금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저율과세는 이자소득에 대해 1.5%만의 세금을 과세하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부분에 있어서도 이득입니다. 또한 1인당 2천만원까지는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은행권에 비해 좋은 조건입니다. 한가지 더, 서민금융기관의 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또 다른 세금 혜택을 하나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 하지만 거래하던 금융기관이 파산을 하면 예금지급이 3개월 동안 중지되고 금리도 약정금리가 아닌 은행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로 낮아 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의 안전성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BIS 비율은 높은지, 부실자산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하여 문의한 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 및 엄격한 감독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불상사가 재발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습니다. 또한 예금자보호제도에 의해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된다는 점이 서민금융기관을 이용해도 안심 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신협 상품 ▣ 수시입출금상품 - 보통예탁금 : 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단기간이라도 실적에 따라 대출시 금리 우대 - 자립예탁금 : 자립예탁대월 약정만 체결하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 여유자금 운용 상품 - 정기예탁금 : 이자에 이자를 붙이는 복리식 상품(1년이상 가입시 연5.0%이상) - OK 회전예탁금 : 1개월, 3개월, 6개월 등의 회전주기를 단위로 이율 적용, 회전주기단위로 복리효과 ▣ 목돈마련상품 - 정기적금 : 매월 일정금액 적립, 계약금액 내에서 대출가능 - 하나더적금 : 계약금액의 최고 3배까지 대출가능(만기후 1년이상 예치시 5년까지), 매일 적립식도 있어 자영업자나 상업종사자들이 목돈마련하기에 유리한 상품, 금리 연 4.0~6.0% - 평생행복적금 : 최장 20년,장기상품으로 연금기능이 있는 상품 새마을금고 상품 ▣ 수시입출금식 - 온라인보통예탁금, 온라인 자립예탁금, 듬뿍자립예탁금 ▣ 거치식 상품 - 정기예탁금 : 단리식, 복리식 가능 (연 3.8~5.2%) - 꿈드림정기예탁금 : 1년단위로 자동연장, 1년단위로 변동이율 적용(연 3.8~5.2%) ▣ 적립식 상품 - 정기적금 : 적금 계약액 범위내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가능(연4.7~5.3) - 장학적금 : 6년이내 만기 - 자유적립적금 : 1회이상 불입시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연4.0~5.0%) - 일일자유적금 : 납입횟수에 제한이 없음 - 신종자유적립적금 : 예입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단기 고수익 상품 - 꿈모아상호부금 : 정액식 및 자유적립식 가능(연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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