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단체, 자한당 추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교체 요구
오월단체, 자한당 추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교체 요구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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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체가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5.18 진상규명 위원 명단을 놓고  거세게 반대하며 재추천을 원하고있다.

지난 14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인과 관련하여 "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 3인에 대한 추천을 철회하고, 추천권을 반납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은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권태오, 이동욱, 차기환 등 3명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추천을 확정했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 규명 및 사회통합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이면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는다”며 “또 다시 5.18 진실 규명을 왜곡하거나 무력화시키려는 자유한국당의 의도는 결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5.18 영령 및 피해자분들을 모독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5.18 영령 및 피해자분들에게 즉각적인 사과, 추천 위원 철회 및 추천권 반납 등 공당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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