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네 3’신진호 "게임중독으로 현실 경계선 무너지면 사회 위험..."
[인터뷰] ‘동네 3’신진호 "게임중독으로 현실 경계선 무너지면 사회 위험..."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8.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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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부모와 자녀 세대의 갈등 구조를 게임 매개로 다룬 작품...세대 갈등 해소 역할"
美여류작가 제니퍼 할리의 번안 작품...게임 중독 청소년 문제에 대한 가상성 실험극
장두이, 홍사빈, 홍성민, 조혜안, 설준수, 서지영 등 연기 대결도 볼만 거리 제공

“사회의 현상을 끄집어내서 연극으로 만든 실험극이다. 가상세계에서의 상황을 현실의 세계와 구분 짓지 못하고 행동하는 청소년들과 자신의 사상과 살아온 행동을 아이에게 주입을 시키려는 어른 간에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 실험들을 통해서 또다른 연극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게되서 감사하다."

‘동네3-운명의 요구(Neighborhood3-Requisition of Doom)’의 신진호 연출가의 말이다. 신 연출가는 극단 비밀기지의 대표이다.

이 연극은 가상세계에서의 상황을 현실의 세계와 구분 짓지 못하고 행동하는 청소년들과 자신의 사상과 살아온 행동을 주입 시키려는 어른들이 서로 부딪히며 갈등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게임으로 인해 부모님과 더 멀어지게 된다. 게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아이들은 점점 사회와의 단절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바람과 달리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멀어진다. 게임과 이웃 사이의 경계선이 흐려지기 시작하는 ‘게임 중독’이 사회적 문제라고 ‘동네3-운명의 요구’는 말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페이커'(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이머)의 나라다. 게임과 한국은 같이 성장했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게임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됐다.

‘동네3’의 연출를 맡은 신진호 연출가는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IT산업 첨병 게임 산업성도 중요하지만 ‘게임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동네3'을 통해 미래 세계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게임중독에 빠지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경고하는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면서 즐기는 '게임코딩'이 대안임을 제안하고 있다.

본지는 신진호 연출가와 중견 배우 장두이와 홍사빈, 홍성민, 조혜안, 설준수, 서지영 등과 멀티 인터뷰를 통해 '동네3-운명의 요구'에 대해 다각적 접근을 시도했다.

극단 비밀기지 단원들과 신진호 연출(가운데)

<동네3-운명의 요구>은  어떤 작품인가

연출가 신진호(이하 '신') ▲ 연극에서의 '가상'성을 시험하는 연극이에요. 우리가 sns의 세계에 중독된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청소년들의 게임에 빗대서 사건구조로 보여주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되었을 때 현상들에 주목하는 소동을 그린 연극이다. 

소동이라 하면 정확히?

신 ▲ 사건이 펼쳐지는데 클라이막스가 정해져 있고 누가 누구를 괴롭히고 행동하고, 이런 것들이 극의 주를 이루는게 아니고 중독된 현상에 주목하면서 그 안에 숨겨져있는 이야기에 주목하는 거에요.

오기 전에 좀 봤는데 원작이 번역극으로 알고 있다. 원작은?

신 ▲ 원작도 제목은 똑같아요. 미국의 저명한 여류작가인 제니퍼 할리(Jennifer Haley)의 입니다. 가상성의 실험에 대해 만들고 있는데 한국 초연 작품입니다. 

사회적인 현상 혹은 문제들을 다룬 작품인 것 같다

신 ▲ 네, 맞아요. 요새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부모가 아이를 다루는 방식에도 눈길이 갈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신 ▲ 사회적 현상이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같은 것들을 굉장히 많이 표현하고 싶어요. 관객들로 하여금 이것을 자기 자신이 SNS에 중독되어 있지는 않은지, 게임에 중독되어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만약에 부모 관객이라면 내가 아이들의 방식을 너무 주입식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전하고 싶어요.

 

 

'동네3'은 극의 갈등 구조 속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배우들의 각자 맡은 배역에 소개해 달라.

설준수(이하 '설') ▲ 일단 저는 게임에 중독된 아들 역을 맡았어요. 그리고 좀 특이한 게 이번 연극에서 전부 1인 다역을 맡아서 배역이 두 세개씩 있어요. 제가 맡은 배역은 곱추이지만 게임에 중독된 아이 한 명과 게임 속에서 플레이를 하는 캐릭터에요. '좀비킬러' 캐릭터 하나랑 그리고 그 캐릭터의 플레이어인 블레이크라는 캐릭터를 맡고 있어요.

홍사빈(이하 '홍) ▲ 저는 트레버와 라이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트레버는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어린 청소년들이고 라이어는 최근에 게임을 통해서 자기의 애완동물을 잃은 청소년입니다

장두이(이하 '장') ▲ 저는 그냥 부모 역할을 맡았어요. 말그대로 부모. 아버지와 엄마 역할이죠. 그래서 제가 엄마 역할도 아빠 역할도 다합니다. 게임에 중독된 문제아들의 엄마, 그리고 아버지가 되는 거죠.

서지영(이하 '서') ▲ 저는 마테일러와 체일시, 비키라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마테일러는 게임에 중독된 오빠의 동생 역할로 게임에 중독된 오빠에 대해 질려있는 역할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는 '비키'라는 역할로 한 아이의 엄마에요. 아들이 무엇때문에 변해가는지 모르는 무관심한 엄마. 또다른 역할은 가상세계와 현실 사이에서 혼돈하고 있는 게임에 푹 빠져있는 게임 중독 딸입니다.

리우림(이하 '리') ▲ 저는 레슬리와 바바라라는 둘 다 부모 역할을 맡았구요. 먹고사는 것에 바빠서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엄마죠. 

 

평소에 누가 게임을 많이 하나

설  ▲ 제가 평소에 게임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게임을 좋아해서 많이 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공연 속 게임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까

설 ▲ 공연 속에서 나오는 게임의 특징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가 게임 속에 그대로 반영돼서 RPG게임같은 것과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그래서 극 중에 제가 맡은 '나'에겐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그대로 이제 맵처럼 펼쳐지니까 거기서 혼동을 하게 되죠. 이게 제일 심각한 현상인 것 같아요. 혼동. 사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VR을 해보려고 다 같이 갔었어요. 가서 직접 해보니까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게임 속에 중독된 가정의 친구들을 보면 우리나라 가정들과 비슷한 거 같더라구요.

연습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설 ▲ 게임 속의 움직임이나 가상세계를 보여줄때 어떻게 하면 관객들한테 "이게 가상세계다"라고 보여줄지에 있어서 상상력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배역 준비하는데 있어서 참고했던 점이 있다면

설 ▲ 일단 제가 주로 GTA라는 게임을 많이 하는데, 그 게임 속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참고했던 것 같아요. 그런 움직임을 눈에 익혔구요. 그리고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는 친구들을 봤어요. 요즘은 헤드셋을 끼고 채팅같은 걸 하면서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맡은 배역에 많이 보충을했던 것 같아요. 

홍 ▲ 저는 게임을 못해서 안좋아해요. 그래서 게임을 좋아하는 친한 형한테 물어봐서 도움을 받았었어요.

서 ▲ 저는 연기적인 부분에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엄마 역할을 할 때 어린애가 어른인 척 하는것 같다고 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힘들었어요. 

신 ▲ 이게 유형의 역할이라서 다들 힘들어 했던 것 같아요. "저런 사람은 저런 역할을 맡아야돼"라는 건 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상성'에 주목했죠. 우리가 SNS를 하다보면 이게 진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잖아요. 그런 것 처럼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엄마와 아들 다양한 역할을 맡게했어요. 그래서 톤 조절이나 연기에 대해서 혼동이 오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장 ▲ 일단 제가 극 중에서 팝콘을 왜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작품은 굉장히 시니컬하게 관객들한테 효과를 주고, 또 묘하게 슬픈 작품이에요. 현실이라는 세계를 직시하고 들어가서 보면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의 허와실. 웃기지만 그 이면을 깊게 들어가서 보면 굉장히 슬픈, 그런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에요. 연습 중에 힘들었던 점은 딱히 없고, 방금 말한 것들을 관객들이 볼 수 있게 만들어 나간다면 그런 여운을 남겨 줄 수 있다면 작품은 성공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 제가 또 해설자 역할도 맡았는데, 이 역할이 조금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유명한 여성학자 누구가 무슨말을 했다. 환경학자, 연쇄살인범 누구가 무슨말을 했다. 이런것들이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만약 가족이 이렇게 변했다. 혹은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장 ▲ 이런 중독의 현상은 인류의 역사상 계속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알콜이나 도박에 중독됐다라는 이야기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고 지구촌 전체에서 많이 보이고, 쓰이고 있잖아요. 제가 아이가 둘이 있어요. 한 명은 대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고등학생인데, 만약 이 작품처럼 제 아이들이 변한다며 부모의 입장에선 정말 절망적일 것 같아요. 극 중에서 게임에 중독돼 가족이란 경계, 그런 부분에서 구분을 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런 부분을 풀어 나가는데 있어서 이 작품은 철저하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죠. 

신 ▲ 지금 자식이 없기 때문에 미래에 내 자식이 이런 상황에 있다라고 생각 해봤는데, 지금 사회가 점점 더 정보화 시대로 바뀌어 나가고 있잖아요. 그럼 내 자녀는 이런 가상세계나 SNS 중독 같은 부분에 있어서 더욱 빨리 배울 거고,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금 찾아봤는데 행동인지발달장애인가요? 이런게 많이 온다고 들었어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스마트폰만 바라본다는 거에요. 그게 문제가 뭐냐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사람과 마주하며 자기 성장 발달과정을 겪는데 이 가상세계에 들어가면 뇌 과학적으로 전혀 발달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홍 ▲ 얼마전 식당에서 한 가족들이 들어와서 밥을 먹는데, 애가 우니까 스마트폰을 쥐어 주더라구요. 애기가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으니까 안울더라구요. 밥을 다먹고 나가면서 아이한테 스마트폰을 뺏으니까 또 다시 울어서 손에 쥐어주고 하는 모습을 봤어요. 지금도 이런 현상들이 많은데, 저도 앞으로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서 ▲ 저희 조카도 유튜브를 되게 좋아하는데요. 4살인데 영상 광고가 나올때 건너뛰기도 누를 줄 알더라구요. 그게 문제인지 지금까지 전혀 못느끼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그게 문제인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얼마 전에 게임 중독자 다큐멘터리 영상을 봤어요.  그 동영상을 보니까 진짜 부모님 마음이 썩어문드러 지겠구나라는걸 느꼈어요. 

리 ▲ 생각을 해봤는데 뭐든, 뭔가에 중독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이게 왜 중독이 되었느냐가 중요한 거 같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가정에서의 소통이나 사랑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 내가 애를 낳으면 그때 단절되는 관계를 만들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한편으론 이게 또 무서운게 내 자식이 게임이든 SNS에 중독이 되서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구분이 안되고 밤낮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썩어문드러 지지않을까요.

 

 

2018년, 올해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올해 난 이것 만큼을 잘했다"-"난 이걸 잘한 것 같다" 라는게 있을까.

장 ▲ 최근 맡아왔던 작품들이 소위 정통극이라고 해야할까요. 스토리가 확실한 작품만 맡아오다가 오랜만에 이런 사회의 문제를 꼬집는 작품을 할수 있게 되서 좋았어요. 이걸 실험극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구요. 20대때 창의적인 뭔가를 찾으려고 애쓰면서 고민했던 나를 다시 찾은, 아니 되돌아볼 수 있게 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신진호 연출한테 고맙게 생각하구요. 서로 간의 소통과 같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저도 배우는 게 많고 느끼는게 많아서 모처럼 금년이 다 지나가는데 굉장히 저로 하여금 큰 선물같은 걸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신 ▲ 저도 장두이 선생님이랑 같이 작업을 하게 되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구요. 

장 ▲ 전혀 아니거든요. 이런 자리에서만 이렇게 말합니다.

신 ▲ 영광스러웠고, 제가 올해 연말까지 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이 사회의 현상들을 끄집어내서 연극으로 가지고 오는 실험이었는데, 재단이나 시 혹은 사기업에서 지원을 받아 할 수 있게됐는데요. 이번 작품같은 경우 저희 극단과 저의 연출 방식을 굉장히 잘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첫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실험을 통해서 또다른 연극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게되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 ▲ 저는 작은 작품, 큰 작품 가리지 않고 공연을 쉬지 않고 한 것을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구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선생님과 좋은 연출분과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리 ▲ 저도 같아요. 연극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부족하지만 되게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구요. 동시에 많은 좋은 분들을 알게 되고 뵐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신 ▲ 아 그리고, 저희가 이번 작품 끝나고 내년 4월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사업에 선정돼서 한 번 더 하게 됐어요. 스테이디 66이라는 곳에서 하니 이번에 시간이 안되시는 관객분들이 있으시면 꼭 내년 4월에 찾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다. 내년 목표, 혹은 이 말만큼은 해야되겠다 라는게 있다면?

설 ▲ 올 한해처럼 어떤 큰 문제없이 연극이나 연기에 대해서 탐구할 수 있는 해가 또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 ▲ 내년에는 이제 더 발전된 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장 ▲ 내년에도 올해못지않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좋은 작품을 하고 싶은게 제 욕심이구요. 내년되면 연기 50년이 되는 해라서. 특별히 내년에 무용 발표회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무용들이 아니고 굉장히 좀 이상한 무용이랄까요. 그런 작품을 내년에 할까 계획 중이에요. 연극은 지금 몇 작품 들어왔는데 그건 이야기 중이구요. 일단 오래 간만에 햄릿을 다시 하게 됐어요. 저한테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 햄릿이 바이블같은 작품이라 언제나 죽기전에는 햄릿에 대한 책을 하나 쓰고 싶은 것도 있는데, 맡게되서 좋구요. 더 좋은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 ▲ 내년에 정말 감사하게도 내년 초랑 하반기에 두 작품이 잡혔어요. 올해 잘한 점도 있지만 실수도 한 것들이 있다보니 이런점을 되세기고 싶고, 연극을 하는 연출가 그리고 연극인으로서 더 탐구적이고 더 학구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어요. 좀 더 진지한 태도로 연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극인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서 ▲ 저도 내년에도 계속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계속 그럴 수 있도록 공부하고 노력할겁니다.

리 ▲ 올해 개인적으로 배운게 많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다시 저 자신을 정비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어요. 그래서 올 말까지 이 작품을 잘 끝내고 나서 다시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정리된 모습으로 단단해진 모습으로 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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