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 뭐길래' 핫펠트 예은, '목사父' 때문에 피눈물 흘린다
'혈육이 뭐길래' 핫펠트 예은, '목사父' 때문에 피눈물 흘린다
  • 조나단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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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예은이 사기혐의 피소돼, 가요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목사父 사기·성추행혐의' 논란, 예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조사 받는 中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현 '핫펠트'로 활동을 앞두고 있던 가수 예은이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핫펠트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가수 예은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 출처 아메바컬쳐
핫펠트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가수 예은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 출처 아메바컬쳐

 

지난 10일 다수의 매체는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교인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예은은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해 계획했던 일들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걸그룹 원더걸스의 해체 이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던 예은의 홀로서기는 아버지에 의해 벼랑끝으로 밀려난셈이다.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측은 "소속 가수의 개인적인 일이라 조심스럽지만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이외에도 목사였던 예은의 아버지가 과거 20대 女신도를 성추행한 사건도 드러나 논란을 가중시켰다.

예은의 아버지인 박씨는 3년전 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 명분으로 197억 원에 달하는 돈을 교인들에게 받았다. 교인들은 그의 감언이설에 속아 피같은 돈을 넘겼다. 피해를 당한 이들은 1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지난해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돼 징역살이 중이다.

한편, 예은의 혐의를 두고 경찰이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 지, 법의 판단까지 받게 될 지에 대해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애석하게도 혐의를 벗어나기 전까지 '핫펠트'로서의 가수 예은의 음악 활동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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