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멤버 '비키' 출신 배우 백다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온 스폰서 제의를 폭로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 백다은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 부탁합니다"라고 보낸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그는 "없어, 이런 것 보내지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산다. #내 누군지 아니" 라는 글을 덧붙여 불쾌한 감정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사람이 있다", "요즘 이런 범죄가 기승한다더라", "SNS를 이용해 스폰서제안을 하고 있는 일당이 있는 것 같다", "공개하다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성 아이돌, 배우 등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스폰서를 제의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7월엔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스폰서 제안)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며 'SNS 스폰서'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엔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도 'SNS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