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워너원' 나온 소리바다 어워즈 불구 주가 '약세'
'방탄·워너원' 나온 소리바다 어워즈 불구 주가 '약세'
  • 김신우
  • 승인 2018.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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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워너원, NCT 127, 레드벨벳 등 인기아이돌 참석
최근 3개월 간 주가 하락세 반등 기대하기 어려워보여

걸그룹 레드벨벳, 모모랜드 그룹 방탄소년단, 워너원, 몬스타엑스, NCT 127 등이 소리바다가 주최한 음악 시상식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워너원 / 뉴시스

음악 스트리밍 기업 소리바다는 지난 30일 저녁 6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를 개최했다.

트와이스 / 뉴시스
트와이스 / 뉴시스

 

방탄소년단, 워너원,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NCT 127, 모모랜드 등 해외 각 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국내 최고 팬덤을 가진 엑소가 불참해,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소리바다어워즈에서 엑소는 '신한류 네티즌 인기상'을 받았지만, 현장에 불참해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 / 뉴시스
레드벨벳 / 뉴시스

 

축제 현장에는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각지에서 아이돌들을 보기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체조경기장 주변으로 모여 시상식 전 이벤트인 블루카펫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게이트 앞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엑스/ 뉴시스

 

소리바다(053110)은 8월 31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전일대비 10원(-0.53%) 하락한 1,875원에 거래됐다. 

 

소리바다 네이버 금융 화면캡쳐
소리바다 네이버 금융 화면캡쳐

 

소리바다는 이번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즈'를 개최와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최근 3개월간 하락세를 타고 있는 주가의 반등을 기대했다.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 홍보 이후 일일 가입자수는 10배가 증가하고, 유료 구매 건수도 15%이상 증가했지만 주가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소리바다는 지난해부터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라는 이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리바다는 2000년 음악 파일을 공유하는 P2P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현재 음악 사이트로 정착했다. 그 사이에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비스 중지가 되는 등 웃지못할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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