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신임 금융보안원장 "디지털 혁신 지원"
김영기 신임 금융보안원장 "디지털 혁신 지원"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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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제3대 신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원장은 1963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와 성대 경영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금융감독원 검사지원국 팀장과 201년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을, 2014년 감독총괄국장을 거쳐 지난 2016년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김 신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금융보안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보안원에서 일하기 위해 공모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대부분의 금융회사 CEO들은 디지털 혁신을 미래 금융의 화두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 근간의 하나가 보안인 만큼, 든든한 금융보안서비스로 디지털혁신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금융에 대한 경험과 새로운 열정을 쏟아 우리 금융 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의 밑거름이 될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 및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에 출범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금융보안 전담기구로 금융권의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등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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