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4곳 직원 '억대 연봉'...KTB투자증권 1위
증권사 4곳 직원 '억대 연봉'...KTB투자증권 1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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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총 4개사로 조사됐다.

1일 각 증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주까지 2017년도 사업보고서를 낸 10개 증권사 중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억대를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의 직원 1인당 연봉이 13772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1945만원)보다 25.8%나 늘어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1657만원으로 17.3% 확대됐다.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1900만원, 164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증시 활황 등으로 증권사의 이익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KTB투자증권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2016171억원에서 지난해 355억원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증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삼성증권 9596만원, 미래에셋대우 9300만원, 한양증권 8972만원, 현대차투자증권 8300만원, 유안타증권 7900만원, 한화투자증권 6900만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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