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1일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소통 경영에 나섰다.
19일 손 행장은 서울 송파구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아침 출근한 직원들과 다과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직원들과 거래처를 방문해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손 행장은 “직원이 만족하고 다닐 수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솔선수범해 은행 발전을 위해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저를 믿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행장은 소통 경영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 34개 영업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영업본부 방문은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하고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다. 이는 그가 취임할 때 강조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은행 만들기’의 일환이다. 손 행장은 행원, 지점장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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