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앞둔 기업, 주식 액면분할 노림수는?
주총 앞둔 기업, 주식 액면분할 노림수는?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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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병철 기자] 국내 상장기업들의 주식 액면분할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삼성전자를 포함해 JW생명과학, 만도, 훨라코리아, KISCO홀딩스, 한국철강, 한국프랜지공업, 한익스포레스, 보령제약, 디에스티 등 10개사가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통상 유통주식 수를 확대해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들 기업들의 대부분이 액면분할하는 이유를 유통주식 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제 한국증권경제연구소(성결대학교 교수)는 "액면분할이 유통주식 수를 늘려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일부에서는 '주가 부양'이라는 미끼를 주가 조작이라는 불법적인 행위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투자자들은 호재보다는 기업의 가치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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