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을 도입한다.
산업은행은 이 프로그램으로 2022년까지 예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200여개사를 선정해 2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내부 전문가 그룹에 의한 경영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1만개가 추가로 창출돼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환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경제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선 정부-금융-기업 간 협력을 통한 총체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기술력 강화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혁신 성장 동력 육성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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