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7900원( 6.08%) 하락한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9211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기대치보다 6.3%, 30.8%씩 밑돈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에 대해 상장 후 2회 연속 어닝쇼크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후 4분기에 재차 어닝쇼크를 시현함에 따라 실적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올 1분기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단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트룩시마와 허쥬마 허가도 2분기에서 하반기로 지연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