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사장 공모...수장 공석사태 매듭
한국증권금융, 사장 공모...수장 공석사태 매듭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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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가까이 공석인 한국증권금융 사장직 공개 모집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증권금융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기 3년의 최고경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이다.

증권금융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 이날 오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증권금융 사추위는 회사 대표 3, 주주 대표 1, 언론·법조·경제·학계 등 외부인사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증권금융은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날짜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3월 초에 개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지원 전 사장은 지난해 111일 증권금융 사장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금융당국 후속 인사가 늦어지면서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정권의 인물에게 제안이 갔지만 본인이 거절하면서 후임자 물색이 길어진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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