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지방 분양률 하락...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한국토지신탁, 지방 분양률 하락...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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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지방 지역 분양률 저하와 신탁계정대 증가에 따른 조달 리스크 우려가 있다 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00원에서 4500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업황 침체로 최근 초기 분양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초기 분양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악성사업장(분양 1년 후 분양률 2030% 미만, 2년 이후 40% 미만)으로의 전이 여부라고 판단했다. 이어 부동산신탁사의 헤지 범위를 고려하면 준공 이후 분양률이 5060% 미만일 경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악성사업장으로 바뀔 가능성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5780억원, 3분기 7750억원이었던 신탁계정대가 4분기에는 8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이자이익 증가에는 기여하지만 조달 리스크를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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