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한국블록체인협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와 회원사들은 진 전 장관을 협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6일께 협회 구성이 완료되고 진 전 장관이 초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에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 총 4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안을 발표해 거래소 회원사들에 대한 자율 규제에 나섰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에는 투자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