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전경련 차기 회장 '유력'
손경식 CJ 회장, 전경련 차기 회장 '유력'
  • 한국증권신문 기자
  • 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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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기총회 개최..내주 초중반 내정자 발표 가능성

 손경식(78) CJ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전경련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27일 열기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했다.

전경련은 정기총회 이전에 미리 회장단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을 결정하는 게 관례다.내정자를 외부에 미리 알린 뒤 정기총회에서는 새 회장을 추대하는 공식 절차를 밟는다.

최근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이 손 회장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손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전경련 해체설이 제기된 가운데 회장직을 맡는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주변 측근들에게 "(전경련 회장직을) 공식 제안 받은 바 없다. 제안받을 것을 전제로 답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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