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작년 체납액 징수 306억원 '역대 최고'
대전시, 작년 체납액 징수 306억원 '역대 최고'
  • 한국증권신문 기자
  • 승인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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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해 체납액 306억 원을 징수,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5(173억원)에 비해 19.3포인트가, 애초 목표치(192억원)로 볼 때는 114억원 초과한 액수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월 체납 지방세 468억원과 세외수입 174억원에 대해 징수 활동을 벌였다.

이월 체납액 30% 징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연 27개월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해 왔다. 또 자치구와 합동으로 권리분석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압류 부동산을 신속히 공매해 체납 세금을 조기에 징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금융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명단공개 및 신용정보기관에 이를 등록, 금융 거래 때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특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영치팀을 상설 운영,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족쇄를 설치해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등 지속적인 체납처분 활동에 나선다.

황규홍 대전시 세정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을 원활히 징수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체납 처분 할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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