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부사장으로 승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부사장으로 승진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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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투자은행(IB)그룹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올해 견실한 수익을 올린 IB부문 위상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성환 그룹장은 IB총괄을 맡은 지 1년만에 부사장 승진이 내정됐다. 승진과 함께 경영기획총괄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미래에셋그룹에 고배를 마시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때부터 한국투자증권의 IB그룹을 맡은 김 그룹장은 올해 IB 부문 순영업수익 21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서영근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차진규 IT본부장(전무), 염문걸 퇴직연금본부장(상무) 이해욱 리스크관리본부장(상무) 김민규 투자금융담당(상무) 등을 승진 임명했다.

이석로 경영기획총괄 전무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COO)로 자리를 옮기고 황보영옥 상무도 한국투자신탁운용 CIO로 옮겨간다.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이비즈니스본부장 후임은 이병철 상무(중부지역본부장)을 선임했고 법인본부장에는 이준재 상무(리서치센터장)을 임명했다. 후임 리서치센터장은 윤희도 차장이 상무보로 승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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