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병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지난 8일 예탁원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이 상임위원을 차기 신임 사장으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안을 의결하고 금융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연내 신임 사장 취임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이 상임위원은 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예탁원 임추위는 지난 6~7일 사장 공모에 신청한 7명 중 3명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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