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고려아연, 실적 좋고 배당도 늘고
[NH證]고려아연, 실적 좋고 배당도 늘고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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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00,000원을 유지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4,525억원(전년대비 +21.0%), 영업이익 2,238억원(전년대비 +16.3%), 지배 주주순이익 1,714억원(전년대비 +13.0%)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4,210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612억원)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 각각 2.2%, 5.9%, 6.3%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분기대비로도 19.5% 증가하는 것인데, 이는 판매량 증가와 비철금속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2015년 증설로 인해 2분기 아연과 연, 은 등 주요 금속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9%, 36.3%, 2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 판매량은 전분기 재고분 판매로 인해 전분기대비로도 18.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대비 2.5% 하락(원화 강세)했지만, 아연과 연, 금, 은, 구리, 인듐의 판매가격은 전분기대비 각각 16.2%, 2.3%, 11.0%, 12.1%, 6.0%, 2.2%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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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2017년 12월까지 전해공장합리화(노후시설 철거 및 신규라인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약 1,200억원의 투자비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력비용 절감을 통해 준공 후 3년 이내에 투자비 회수 가능하다. 과거 전해 9계열 사례에서 보듯 이번 전해공장합리화는 실질적은 아연 생산능력 확대로 판단된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8,500원에서 2016년에는 11,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 완료 이후 이익증가분은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로써, 동사는 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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