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CJ대한통운, 수송 효율성 우위…2분기 영업실적 호조
[NH證]CJ대한통운, 수송 효율성 우위…2분기 영업실적 호조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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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6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택배부문 수익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룽칭물류(CJ Rokin)의 성공적인 M&A로 중국 관련 사업 수혜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년, 2017년 매출액 전망치를 2.3%, 1.3%, 영업이익 전망치를 2.6%, 1.9%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부문 외형 확대와 택배부문 수익 개선 반영.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중장기 추가적인 글로벌 물류업체 M&A로 동사에 대한 성장성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 2016년, 2017년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19.1%, 10.8%, 영업이익률은 각각 4.1%, 4.3%러 전망된다. 목표주가 260,000원은 2016년, 2017년 실적 기준 주가자산비율 2.3배 수준이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영업실적은 글로벌부문 호조로 수익 개선세 나타낼 전망이다. 매출액은 1조4,943억원(전년대비 +18.0%), 영업이익은 608억원(전년대비 +36.0%), 영업이익률은 4.1%로 추정된다.

택배부문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CJ Rokin과 연관된 사업 영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1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비용도 약화되면서 2분기 수익 호조가 예상된다. 부문별 매출액은 계약물류(CL) 5,003억원(전년대비 +9.4%), 택배 4,530억원(+19.0%), 글로벌 4,541억원(+31.9%), 해운항만 869억원(+3.2%)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매출총이익률은 CL 12.9%, 택배 10.4%, 글로벌 10.3%, 해운항만 9.2%로 추정된다.

운송업종의 성수기 진입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택배는 추석을 전후해서 4분기까지 급증하는 특성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동사의 3분기, 4분기 매출액은 각각 1조5,047억원(전년대비 +18.5%), 1조5,763억원(전년대비 +17.8%), 영업이익률은 각각 4.2%, 4.4%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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