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청담런닝, 베트남 April 어학원 돌풍
[메리츠證]청담런닝, 베트남 April 어학원 돌풍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April어학원이 진출한 이후 수강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하노이 지역에 12곳의 학원을 열었고 수강생은 6천명 수준 연내 25곳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에는 호치민에도 April어학원을 열었다”며 “초기 반응이 좋다”, “현재 3곳이 문을 열었고 학생 수는 천명”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April어학원 진출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예상보다 학생들이 모이는 속도가 빠르다.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프랜차이즈 수입도 늘어나게 된다. April 학원의 성공적 안착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될 베트남 ‘방과후 교실’의 성공 가능성과 맞닿아 있어 향후 진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베트남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금 수준이 3배 이상 높다. 영어 수요 폭증의 핵심 배경이다. 특히 기존 학원들은 읽기와 쓰기 위주 교육인 반면 April의 컨텐츠는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도 경쟁 학원대비 낮아 April어학원으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베트남 April어학원의 프랜차이즈 수입 증가세를 반영하여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하였고 목표주가도 올려 잡았다. 향후 다른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내수 일변도에서 벗어난 해외 성장 진출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