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POSCO,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
[NH證]POSCO,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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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는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3조9,256억원(전년대비 -8.3%), 영업이익 7,252억원(전년대비 +5.7%), 지배 주주순이익 2,494억원(전년대비 +25.8%)을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기대치(매출액 13조9,395억원, 영업이익 7,68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924억원)대비 매출액은 유사하나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5.7%, 36.4%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8,760억원(전년대비 -10.6%), 영업이익 6,821억원(전년대비 +12.3%)으로 전망한다.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1.6%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1.5%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균 판매가가 1만원 가량 상승한 반면, 제철원가는 전분기 수준에서 유지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NSSMC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별도기준 영업외실적에 약 2,000억원 반영되고, 브라질 CSP 공사지연에 따른 E&C사업 부문 손실이 1,400억원가량 연결실적에 반영되어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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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고점대비 열연과 냉연, 철근, 후판 각각 21.2%, 21.5%, 26.2%, 22.4% 조정했다. 그러나 이는 상반기 철강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게 컸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이 톤당 50달러 초반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낮은 재고를 고려할 때 9~ 10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예년과 같이 6월말 기준 동사 반기 주당배당금 2,000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연간 예상 시가 배당수익률이 3.9%에 달해,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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