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포스코대우, 국가 대표 E&P 업체로 발돋움
[신한투자]포스코대우, 국가 대표 E&P 업체로 발돋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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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5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월 미얀마 AD7의 사업파트너인 호주 우드사이드(지분 40% 보유)는 딸린(Thalin) 가스전의 탐사정 시추 결과, 발견 잠재 자원량이 1.51TCF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7년 이후 AD7의 딸린 가스전에 2개 이상의 평가정과 남은 3개 유망구조에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며 “매장량은 외부기관으로 부터 인증받은 이후 발표할 예정”이고, “AD7 딸린 가스전의 가치는 확률 70% 가정시 5,8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03억원(-7.5%, 이하 전년동기대비)을 전망한다. 가스전 영업이익은 561억원(-27.5%)으로 추정한다. 10일간의 정비보수,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무역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309억원(+225.5%)이다. 15년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개선이 지속된다.

16년 영업이익은 3,480억원(전년동기대비-5.6%)을 전망한다. 가스전 영업이익은 2,971억원(-21.2%, 이하 전년동기대비), 무역부문은 946억원(+377.6%)으로 추정한다. 가스전은 의무인수계약에 의해 연간 판매량이 보장된다. 2분기 감소한 생산량은 하반기에 회복된다. 가스 판매가격은 1년 가중평균 유가에 연동된다.

2월 이후 반등한 유가는 2017년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반영된다. 하반기 니켈 광산(장부가격 1,500억원) 등 자원개발 손상처리, 무역부문의 대손 충당금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 15년과 달리 규모가 크지 않으며,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므로 주주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AD7 딸린 가스전의 가치를 반영해 기존 30,000원에서 32,000원으로 상향한다. 2004년 1월 ~ 2006년 8월 미얀마 A1/A3 가스전의 시추 탐사 기간, 주가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확인 매장량이 발표되기 이전에 가스전의 가치를 선반영했다.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함께 남은 3개 가스전의 가스 발견은 AD7의 자산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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