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증권, '불륜' 과장-여사원, 단체문자 폭로 소동
D증권, '불륜' 과장-여사원, 단체문자 폭로 소동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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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증권이 회계사 출신 과장과 여사원의 불륜 소동으로 시끄러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10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기혼자인 이들은 여사원의 남편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여사원의 남편은 CCTV를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편은 아내의 폰에 등록된 연락처 전원에 불륜을 고발하는 단체 문자를 보냈다.

그동안 이들은 업무 시간에 은밀한 만남을 가진 것은 물론, 점심시간에는 노래방이나 모텔에서 따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야근을 핑계로 새벽까지 시간을 보내는 등 매주 주말에도 비밀리에 만나 관계를 가졌다.

또한 여사원은 회사 여직원들과 여행을 간다고 남편을 속인 뒤 불륜 상대방인 과장과 35일로 베트남 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과장과 여사원은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불륜 내용을 알린 측근은 "(이들은) 가정파탄의 주범"이라며 "회사 이미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이들의 해고를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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