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및 `믹스드 시그널(mixed-signal) 반도체 전문기업인 미국의 셈테크는 삼성SDI[06400]와 제품 개발에 관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셈테크는 삼성SDI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개발한 UFS-LCD(초고속 고화질 액정표시장치) 제품의 관련 기술을 구동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셈테크의 고집적 파워 매니지먼트 반도체는 UFS-LCD가 선명도와 백라이트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셈테크의 제이슨 칼슨 사장은 "USF-LCD는 휴대폰과 휴대용 기기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획기적인 선을 그은 제품으로 셈테크는 이 제품의 관련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 다양한 기능의 휴대전화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UFS-LCD와 같은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은 향후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