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 ‘리플레이 메이커2(Re.Play Maker2)’성황리에 마쳐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 ‘리플레이 메이커2(Re.Play Maker2)’성황리에 마쳐
  • 박기영 기자
  • 승인 2015.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리플레이메이커2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진 이색 업사이클 공연!
- 전시장에서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13일 폐품을 활용해 만든 악기 공연 ‘리플레이 메이커2(Re.Play Maker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플레이 메이커2’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재활용 악기제작, 공연 프로그램이다. 광명시 청소년 30명이 함께 만든 이 프로그램은 11월 22일(일) 첫 번째 수업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재료탐색 등을 시작으로 매 주말마다 총 6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6회의 수업을 통해 배운 발군의 연주 실력을 13일 오후 3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보여주었다. 버려진 플라스틱 통 및 폐품을 활용한 악기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무대 소품으로 각자의 색깔을 담아 가족들과 관람객들 앞에서 펼쳐보였다.

이번 공연은 사람들이 떠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그곳을 지배하는 마스터에 의해 움직이는 인형들이 속박을 이겨내고 자유를 얻는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작품의 전시와 관람에 사용되던 전시장이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져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색적인 공연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오브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악기 퍼레이드, 버켓드럼 연주의 순서를 거쳐 참가자들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람객들과 함께 연주와 퍼포먼스를 벌이는 난장이 펼쳐저 참가자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공연 전후로 시민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아 2016년에는 확대진행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