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방송 촬영 의견충돌 PD '폭행"
최민수, 방송 촬영 의견충돌 PD '폭행"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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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미디어, 19일 KBS예능프로그램'나를 돌아봐' 촬영도중 PD폭행 사건 발생

배우 최민수(53)씨가 방송 프로그램 촬영 도중 PD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코엔미디어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서 진행된 KBS예능프로그램'나를 돌아봐'의  촬영 도중 제작진과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현장 촬영 진행을 담당하던 PD A씨의 턱을 수차례 때렸다.

한 제작 스태프는 "최씨가 제작진과 의견 충돌 때문에 욕설을 하자 A씨가 '욕하지 마라'고 반발하면서 폭행까지 일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KBS 예능국 소속 ‘나를 돌아봐’ 총괄 프로듀서 등은 서울 모처에서 최민수 등을 만나 사태 수습에 나섰다.

KBS는 “최민수와 A PD가 만나 제작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원만히 해결 중”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폭행사건에 대해 최민수 측은 “곧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나를 돌아봐’는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인 조영남과 김수미가 언쟁을 벌이다 조영남이 갑자기 행사장을 떠났고, 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등 내부 갈등이 끝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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