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코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코맥스의 13년 말 기준 수주잔고 257억 원, 14년 말 기준 수주잔고 1,002억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년 후 수주잔고가 매출액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 시 16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6.0배, 주가자산비율 1.1배, 자기자본이익률 19.0% 감안 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4%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구개발 인력 충원이 일단락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둔화됐다. 14년 러시아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 상승하였으나 15년 러시아 수출 일시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어 15년 수익성이 개선되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
코맥스는 내수 매출 비중 60%, 수출 비중 40%, 해외 12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수출 비중이 높아 국내 분양시장 열기가 식더라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이익 가시성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코맥스의 영업이익 레벨은 80억 원에서 100억 원 사이를 유지했다. 해외 매출을 위시한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이익의 안정성이 담보되고 있다는 방증, 이는 곧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