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證]강원랜드, 메르스보다 견고한 이익성장 추이 주목
[NH투證]강원랜드, 메르스보다 견고한 이익성장 추이 주목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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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 6월에 일부 확인되었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12M 선행 주가수익비율 20.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영향으로 6월 강원랜드 방문객수 및 매출액은 소폭 역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는 중으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정규직 인력 전환의 경우, 3월(272명) 및 5월(165명) 두 차례에 걸쳐 마무리되었으며 이중 딜러는 30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가동률 상승(현재 미가동 테이블 33대) 위해서는 추가 인력 충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가동을 위한 인력을 테이블 당 8~ 9명으로 가정할 경우, 현재 인턴(95명)의 계약직 전환 시점(3분기 내 예상)에 맞춰 일부 가동률 상승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전 영업부문(VIP, Mass, 슬롯머신)의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상승 억제효과 시현되어 2015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4.4% 증가한 5,871억원으로 전망(2015E 매출액 증가율 11.4% vs 인건비 상승률 4.8%)이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869억원(전년대비 +8.8%), 영업이익은 1,383억원(전년대비 +11.9%; 영업이익률 35.8%)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438억원) 소폭 하회할 것이다.

방문객수는 6월 들어 역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73.4만명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매출액 성장은 슬롯머신 +9.3%, VIP +8.2%, Mass +6.3%로 추정된다.

저조한 방문객수 성장에도 인당 매출액 상승효과가 이를 일부 상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총 인건비는 정규직 전환(437명)으로 상승요인 약 33억원 발생했으나 전반적인 억제정책에 의해 2분기 462억원(전년대비 +4.4%; 매출원가+판관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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