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한섬, 강력한 브랜드 라인업
[메리츠證]한섬, 강력한 브랜드 라인업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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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으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며 “브랜드 라인업 강화, 높은 로열티 등 고려하면 3분기 이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구원은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도 현대백화점 아울렛 개장 이후 높은 성장세 시현으로 입증”, “현대백화점의 판교 오픈 등으로 성장세 확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섬의 성장세는 로열티 높은 브랜드 ‘타임’, ‘타임옴므’ 등의 고성장, 신규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구매객수가 감소하고 있어 한섬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열티 높은 브랜드의 매출 회복, 신규 제품 브랜드의 매출 기여 확대 등 고려하면 메르스 영향은 단기적이라는 판단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150 억원(전녀동기 대비 +10.5%), 영업이익 38 억원(+29.7%)이 예상된다.

14 년도 도입한 신규 브랜드의 빠른 정상화 및 지속적인 브랜드 라인업이 강화됐다. 특히 한섬의 기획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브랜드 ‘데케’, ‘더 캐시미어’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데케’의 현 매장수는 15 개로 백화점 평균 점당 매출 연 15억원을 고려하면, 연간 225 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Contemporary Brand ‘IRO’, ‘Each_Other’(신규 전개) 등 브랜드 라인업 강화도 강점이다. ‘톰그레이하운드’, ‘MUI’ 등 자체 편집샵 보유로 브랜드 incubating에 유리하다.

현대백화점의 아울렛 진출 확대, 현대백화점의 출점 다변화로 현대유통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실제로 현대아울렛의 성공적인 개점 이후, 동사의 매출 증가 폭은 확대됐다. 채널 다변화로 향후 추가 수입 상품 도입에 유리하다.

피앤디 매각(지분율 66.2%→34.4%, 800 억원에 매각)으로 순이익이 종전대비 2.5% 개선됐다. (종전 연결대상 100 억원 적자기업에서 매각 후 34.4%의 지분법평가법인으로 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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