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을 제시했다.
갤럭시S6의 판매 부진 우려로 관련 부품/소재 업종 주가 지난 한달 동안 평균 40% 하락했다. 한편 동사 주가는 갤럭시S6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
전략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신규 출시 일정이 당초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부문은 3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전망이다.
최근 동사 주가 하락에는 수급 영향도 컸는데 지난해 터치패널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2015년도 코스피200 지주에서 제외되었고 이와 함께 최근 시행된 증권시장의 가격제한폭 확대로 변동성 또한 확대됐다. 한편 코스피제외 영향은 일단락 되었으며 터치패널 사업의 우려도 주가에 이미 반영 되어 수급 측면의 악재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사파이어 웨이퍼/잉곳에 대한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 애플워치의 사파이어 글래스 채택과 신규 스마트폰에도 역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한 의견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해부터 관련 설비를 증설해 오고 있고 이와 관련된 사파이어 웨이퍼/잉곳 실적은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현재는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