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무학, 칵테일 소주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신영證]무학, 칵테일 소주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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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무학에 대한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000원으로 상향제시 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학은 주류업계 최상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된다”며 “외형 성장 및 시장 인지도 제고를 가정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55,000원 에서 66,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목표 주가수익비율 배수로 업계 영향력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내수 동종업종 최상의 배수인 23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무학의 주가는 41.5% 상승했다. 코스피보다 46.9% 포인트 넘는 상승을 시현했다. 이는 무학이 이전부터 서울 진출을 추진한 바 있고 최근 들어 그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빨라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무학의 서울 진출과 영업이 예상보다 빨라진 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칵테일 소주 때문이다. 무학은 한국 소주업계에서 칵테일 소주 영업에 가장 적극적이다. 10여 업체로 구성된 한국 소주업계에서 두 번째로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네 가지를 출시해둔 상태다.

칵테일 소주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무학의 칵테일소주는 서울 영업망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적극적인 영업에 힘입어 무학의 주류 외형은 19년까지 연평균 8.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은 16년까지는 감소하겠으나 17년부터는 반등하기 시작해 19년까지 연평균 19.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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