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인터로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제시했다.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을 138억원(전년동기 대비 +23.0%), 영업이익을 33억원(전년동기 대비 +103.8%)으로 추정한다.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내수 매출액이 원데이서클렌즈 시장의 성장과 광고모델 수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신규 거래처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전국 8,400여 안경원 중 현재 3,800여 곳과 거래), 하반기 발생할 신제품 효과로 연말 기준 아큐브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2위에 등극할 전망이다.
올해 일본향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의 높은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고객사 내부 문제로 수출이 부진했지만, 올해 하반기 메이저업체를 포함한 2군데 업체와의 신규 계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콘택트렌즈 수입액이 매년 28.9%씩 증가하는 중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지난 주 중국에서 주력 제품인 원데이서클렌즈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하반기 자사 브랜드로 런칭해 직접 마케팅할 계획이기에 향후 중국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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